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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배터리 치킨게임, 삼성SDI는 어떻게 대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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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씨티그룹이 삼성SDI 목표주가를 93만에서 48만원으로 크게 낮췄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삼성SDI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에요. CATL을 비롯한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삼성SDI 입지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씨티그룹 “삼성SDI, 목표가 93→48만원”

삼성SDI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 함께 국내 3대 배터리 업체로 꼽히는데요. 삼성SDI는 각형과 원통형,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형과 원통형을, SK온은 파우치형을 주력으로 합니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주력 제품이 각형인데요. 중국 시장을 공략하려는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이 늘면서 각형 배터리 사용량 자체가 높아졌어요.

각형 배터리 시장이 확대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오히려 삼성SDI에 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얘기인데요. 그렇다면 씨티그룹은 배터리 치킨게임이 본격화될 것이란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삼성SDI가 증설에 보수적이고 이것이 점유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가장 큰 이유라면 이미 치킨게임은 상당부분 진행이 됐다고 볼 수 있어요.

사실 배터리 치킨 게임에 대한 우려는 산업 성장 초기부터 등장했어요. 대규모 설비투자를 수반하고 규모의 경제를 구축해 지속 투자를 해야 하는 점이 ‘치킨게임 대명사’인 반도체와 많이 닮아있기 때문이죠.

만약 중국이 더욱 공격적으로 나온다면 각형 배터리를 포트폴리오로 갖고 있는 삼성SDI가 먼저 타격을 받는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중국 기업들이 시장점유율 확대할수록 원형이나 파우치형을 주력으로 삼는 기업들도 불안해질 수밖에 없죠.

그러나 삼성그룹 대표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반도체 치킨게임을 몸소 체험하고 여전히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죠. 삼성SDI가 단순 가격 전쟁에서 쉽게 밀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치킨게임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어렵죠. 삼성그룹 DNA가 배터리 부문에서도 발휘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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