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인플레이션 오판 인정과 Fed 독립성 지지 강조한 옐런 장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자신의 전망이 잘못됐다고 시인했습니다. 옐런 장관이 예측할 수 없었던 부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19 변이, 중국 봉쇄 정책 등이에요. 특히 이러한 요인들이 공급망 병목현상을 일으킨 ‘큰 충격’이라고 강조했어요.

옐런 “인플레이션 일시적 전망 실수였다”

옐런 장관 발언은 미국 고위 관리직이 이례적으로 인정한 오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게 물가 안정에만 집중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는데요.

사실 Fed와 정치권은 친하지 않아요. 이러한 갈등이 정점에 달했던 때가 벤 버냉키 전 Fed 의장이 역임했던 시기였고요. 이후 옐런 장관이 Fed 의장을 맡으면서 관계가 조금씩 완화되기 시작했어요.

따라서 이전에는 미국 정치권이 직간접적으로 Fed 정책 결정에 간섭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바이든 대통령과 옐런 장관 발언을 보면 말 그대로 Fed ‘독립성’을 온전히 지지하는 모습이에요. Fed가 기준금리 등 정책 결정에 독립성을 갖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이러한 지지를 보낸다는 것은 Fed도 제1원칙으로 삼고 있는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얘기가 될 거에요.

미국 중간선거는 오는 11월 8일입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발표 내용을 보면 소비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물가상승 압력이 소비 위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없어요. 최소한 이 상황을 유지해야 미국 경제가 버틸 수 있는데요. 미국 중간선거 이전까지 Fed가 기준금리 인상에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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