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조 바이든과 중간선거 그리고 경제


지난 3일(현지시간) 취임 500일을 맞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미국인의 긍정 평가는 40.8%로 나타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록한 41.6%에도 못미친 결과인데요. 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바이든의 향후 행보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에요.

치솟는 물가에 바닥 치는 지지율…바이든 정부, 인플레 책임론 방어 총력

바이든 지지율이 낮은 주된 요인은 인플레이션과 미국 내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총기사고 등이 꼽힙니다. 미국인들은 바이든이 정치, 경제, 사회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보다 감정과 호소에 주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하네요.

이러한 상황을 보면 최근 바이든이 보여준 행동이 이해가 됩니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만나 Fed 독립성을 강조했죠. Fed 독립성은 당연히 존중돼야 하지만 그 이면은 물가상승 압력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는 주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총기 규제 법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었지만 공화당이 반대하면서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에요. 이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여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한편, 바이든은 일자리를 놓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기도 하죠. 머스크가 감원을 언급하자 바이든은 포드와 인텔 사례를 들며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어요. 실업률은 Fed가 금리를 결정할 때 참고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에요. 바이든 입장에선 실업률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머스크 발언이 상당히 불편했을 겁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종합해보면 적어도 중간선거까지는 미국 기준금리 상승폭이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긴 어려워요. 물론 시장에 금리 상승 전망이 어느 정도 반영돼 있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장기물 금리 수준을 보면 대부분 반영돼 있기 때문에 새로운 이슈가 나오지 않는 이상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쟁과 같은 변수들은 통제나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항상 유의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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