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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미국은 ‘오일쇼크 그 이후’ 재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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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조사국(CRS)이 물가상승률과 실업률 관계를 담은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 실업률도 동반 상승하게 된다는 얘기인데요. 이 때 경제는 연착륙(소프트랜딩)이 어렵다는 의견을 피력했어요.

경제학을 한 번이라도 접하신 분들이라면 ‘필립스곡선’을 아실겁니다. 바로 물가와 실업이 마이너스(-)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이론이에요. 실업률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소비 여력이 높기 때문에 물가를 끌어올리고, 실업률이 높으면 반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죠.

CRS는 과거 데이터를 통해 연착륙 사례를 언급했지만 이 시기 공통점은 물가상승률이 비교적 낮았다는 점이에요. 반면 지금은 물가상승률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특히 1950년대 이후 모든 경기 후퇴는 장기간 금리 인상 후 일어났다는 분석이에요.

CRS 뿐만 아니라 다수 연구기관들도 경기 침체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경제 연착륙을 장담할 수 없다”고 언급한 부분이 더욱 눈에 띄네요.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과 미국이 급격히 금리를 인상하는 추세를 보면 과거 ‘오일쇼크’ 시기가 많이 비교됩니다. 당시 미국 경제는 베트남 전쟁 등으로 체력이 약화돼 충격은 더욱 컸어요.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은 ‘석유 치킨 게임'(사우디아라비아 참전)에 따른 유가 하락이었어요. 물가와 실업률이 동반 하락했고 1980년대 후반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으나 미국 금리 인상으로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를 방문한 것도 앞서 언급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거에요. 지금 발생하고 있는 모든 경제 문제는 양적완화, 공급망, 전쟁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결국 ‘국제 공조’만이 해결책이라 할 수 있어요.

미국은 오일쇼크 이후 에너지 안보를 강화했는데요. 그만큼 충격이 컸다는 뜻이겠죠. 셰일에너지 개발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안정성을 높였지만 아직은 미흡한 수준입니다. 향후에는 더 강한 에너지 안보 정책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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