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음식료업, 가격 인상 수혜는 언제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소비자에게 가격 전가력이 높은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오른 만큼 이를 소비자가격에 반영해 마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이 때 주로 거론되는 업종이 음식료입니다.

국제 곡물가격이 추가로 상승할지, 하락할지 여부는 알 수 없어요. 다만 모든 상품 가격은 영원히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죠. 현재 곡물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으니 빠르게 안정될 경우 이미 소비자가격을 인상한 음식료 기업 이익은 크게 확대될 수 있어요.

하지만 실물 경제는 이론과는 다소 괴리가 있기 마련이에요. 곡물 상품 대표인 옥수수 가격은 지난 2012년 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2015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어요. 이 기간 동안 국내 주요 음식료 기업 영업이익률 추이를 보면 곡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화된 2015년부터 개선되기 시작했어요.

과거 음식료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한 시점은 2012년부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진폭이 바로 확대되지 않은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사실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국제 상품가격이 오르면 전반 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고 인건비도 늘게 됩니다. 매출액이 늘긴 했지만 여러 비용들도 같이 오르면서 이익을 남기기 어렵게 된 것이죠.

한편, 주가 상승은 2013~2014년부터 시작됐어요. 당시 국제 곡물가격 하락세가 뚜렷했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가요? 아직 정점이 어디인지 확인조차 못했어요. 과거 사례를 비춰보면 당장 음식료 업종 주가가 상승할 것이란 판단은 시기상조라 할 수 있죠. 정점 확인까지 약 1년 정도 시간이 소요되고 이 때부터 주가도 점차 반응하니 지금 당장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설 필요는 없어 보여요. 다만 2013~2014년 당시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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