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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새국면(?) 맞은 카카오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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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에 지분 매각을 유보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류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자체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CAC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어요.

지난달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가능성이 시장에서 거론됐고 이달 7일 카카오가 관련 공시를 내놓으면서 시장에서 큰 이슈로 떠올랐는데요.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분 10% 매각을 통해 2대주주 전환을 검토 중이에요.

주지하다시피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택시 업계와 마찰을 빚었어요. 이러한 갈등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기 시작했고 모회사인 카카오 기업 가치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가 2대주주 지위에 오른다는 것은 사회적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한 목적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시장은 이러한 행보에 의심 이런 시선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진성 매각’인지 여부에 초점을 맞춘 것이죠. 카카오모빌리티가 이제 막 흑자전환을 했고 LG, GS 등 국내 주요 그룹사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카카오 입장에서 쉽게 카카오모빌리티를 내놓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류 대표의 제안이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지는 아직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주의를 환기시키는 목적이라면 상당히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성장과 매각’이라는 딜레마를 고스란히 시장에 내비쳤기 때문이죠.

여전히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평판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카카오모빌리티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요. ‘독과점’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플랫폼 출시에 따른 편의성 증대로 부인하기는 어렵거든요. 독과점과 편의성 중 무엇이 더 부각되는지 여부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 운명도 달라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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