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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서치 인사이트][이슈 브리핑] 콘텐츠, 미워도 다시 한번(feat. 한한령)


최근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등 각종 콘텐츠 관련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중국 OTT에 한국영화가 상영되자 기대감이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네요.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만남을 가진 후 이러한 움직임이 더 강화된 것처럼 보입니다.

앞서 글을 통해 사우디와 중국의 만남과 그 이후 주목해야 할 부분을 언급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예상입니다. ‘오일머니’로 게임과 엔터 산업에 투자하는 사우디 행보가 심상치 않고 그 수요가 가장 큰 곳이라고 한다면 단연 중국이기 때문이에요. 무엇보다도 ‘페트로 위안’ 얘기가 가장 중요하지만 사우디가 왜 콘텐츠 산업에 꽂혔는지 여부도 등한시 할 수 없죠.

간략히 설명하면 중동 주요 국가들은 이전부터 ‘행사’, ‘대회’ 관련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럽 축구 구단을 소유하는 산유국도 늘어나고 있죠. 앞으로 석유를 팔아 돈을 버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 각종 교류 등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 같습니다.

사우디 리야드 국제공항 관련 뉴스 – 기업 정보가 필요한 순간, 딥서치

참고로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아부다비에 이은 서열 2위(석유 생산량 1% 불과)지만 중동 지역 무역거점 역할을 하고 있어요. 한편, 사우디는 UAE와 경쟁하기 위해 수도 리야드에 초대형 국제공항을 짓기로 했습니다. 두바이 경제 모델을 확장하면서도 견제하는 개념에서 시작한 것이 네옴시티가 아닐까 합니다. 고층 빌딩이 즐비한 두바이는 네옴시티 예상도와 많이 닮아있어요.

미래 도시라 불리는 네옴시티는 그 자체로도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충분하고 유럽과 중동 지역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각종 행사나 대회는 마케팅, 홍보 수단으로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국내 엔터나 게임산업에 관심을 갖고 싶어도 올 한 해 동안 시장 충격이 상당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섣불리 접근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후 멀티플 대비 현재는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전보다 공연이 자유롭지 못하고, 게임 신작도 경쟁적으로 나오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낮은 멀티플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팬데믹 발생 전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팬데믹 이후가 상당한 거품이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죠.

다만 엔터나 게임산업은 상당히 오랜 기간을 투자를 한 후 수익을 거둬들이는 형태기 때문에 당장 큰 수익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에요.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점차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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