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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서치 인사이트][이슈 브리핑] 컴투스, ‘IP 공룡’이 되면 뭐가 좋을까


‘재벌집 막내아들’을 못 봤다면 대화에 낄 수 없을 정도로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와 제작을 담당한 곳은 위지윅스튜디오와 래몽래인으로 각각 컴투스 자회사와 손자회사입니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사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경쟁사였던 게임빌(현 컴투스홀딩스)이 컴투스를 인수했고 지난해 컴투스가 위지윅스튜디오 지분을 사들이면 현재 지분구조를 갖추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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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그룹이 게임 외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인데요. 얼마 전에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스엠 지분을 매수하기도 했어요. 이제는 보유하지 않은 콘텐츠 장르를 찾기 어려울 정도가 돼 버렸다고 할 수 있겠네요.

송재준 컴투스 대표는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을 통해 콘텐츠 지적재산권(IP)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다양한 IP를 확보하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실 안정적인 수익을 좋아하지 않을 기업은 없죠. 하지만 게임사들에게 있어서 안정적 수익은 말 그대로 꿈 같은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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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들과 가장 비슷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산업이라 한다면 바이오제약을 꼽겠습니다. 특히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곳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신약 하나를 개발하기 위해 수년간 투자를 해야 하는 반면, 성공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이 특징인데요. 물론 소위 말하는 ‘대박’이 터지면 투자금을 회수하고도 남고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게임도 이런 특성을 갖고 있어요.

이 때문에 게임사나 신약개발 업체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기 어렵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현금흐름이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신용등급을 받아봤자 투기등급에 속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이는 대형 게임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게임 업계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대형사들은 물론이고 중견 게임사들도 잇따라 부여 받은 겁니다.

컴투스는 ‘A0, 안정적’에 불과하지만 등급을 받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평정 논거를 보면 역시나 강조되는 부분은 장수 게임 라인업과 매출 지역 다변화에요. 쉽게 말해 IP가 가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뜻입니다.

신용등급을 올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수익을 늘리고 부채를 줄이면 되는데요. 다만 수익 변동성이 커지면 ‘불확실성’이라는 이유로 등급은 올라가지 않습니다. 등급을 올리면 당연히 낮은 수준의 금리로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고요.

그런데 신용등급이 단순 자금조달에만 그치는 것은 아닙니다. 해외 진출 과정에서 투자자금을 유치할 때, 국내 신평사들로부터 받은 신용등급이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사실 유리한 정도가 아니라 일종의 통과의례라고 할 수 있어요.

컴투스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콘텐츠 소비자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IP 확보가 기본 중 기본이죠. 그리고 IP는 신규 출시 후 유행을 지나 일정 시간이 흐르면 변동성이 높지 않은 현금흐름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루 빨리 IP를 확보하고 그 영역을 확대할수록 먼 미래에 진정한 캐시카우가 되는 것이죠. 이는 단연 미래 투자 재원으로 활용되고요.

게임, 드라마,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각각 다른 수익 주기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 자체가 수익 변동성을 상쇄시켜 주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컴투스는 자신들의 최대 약점인 현금흐름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현금흐름 보완’은 수익, 해외진출, 자금조달 등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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