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유로-달러 패리티, 유로존 위기?

유로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패리티(parity, 등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패리티가 붕괴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이는 달러 대비 유로 환율이 1유로 이하를 기록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과거 달러-유로 환율을 보면 패리티는 무려 20년 만에 벌어진 것이죠. 그런데 2000년대 초반은 유로존이 출범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유로화도 이제 막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시기라 직접적으로 비교하긴 어려워요.Continue reading “[이슈 브리핑] 유로-달러 패리티, 유로존 위기?”

[이슈 브리핑] 미국은 ‘오일쇼크 그 이후’ 재현을 노리고 있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물가상승률과 실업률 관계를 담은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 실업률도 동반 상승하게 된다는 얘기인데요. 이 때 경제는 연착륙(소프트랜딩)이 어렵다는 의견을 피력했어요. 경제학을 한 번이라도 접하신 분들이라면 ‘필립스곡선’을 아실겁니다. 바로 물가와 실업이 마이너스(-)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이론이에요. 실업률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소비 여력이 높기 때문에 물가를 끌어올리고, 실업률이 높으면 반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죠. CRS는 과거 데이터를Continue reading “[이슈 브리핑] 미국은 ‘오일쇼크 그 이후’ 재현을 노리고 있다?”

[이슈 브리핑] 업비트, 케이뱅크 IPO ‘양날의 칼’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정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는 30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 신청을 하고 올해 안에 상장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에요. 케이뱅크는 지난해 7월 유상증자를 통해 다수 투자자로부터 1조200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했어요. 오는 2026년까지 상장하지 못하면 최대주주인 BC카드가 여타 투자자들이 보유한 지분을 매입해야 합니다. 아직 시간이 충분한데도 상장을 서두르는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지난해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Continue reading “[이슈 브리핑] 업비트, 케이뱅크 IPO ‘양날의 칼’”

[스페셜 리포트] 치솟는 원달러 환율, 무엇을 의미하나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80원대를 재차 돌파하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는 모습입니다.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8.6%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난 1981년 이후 4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빅스텝'(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을 넘어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면서 시장 불안감이 확대됐다고 볼 수 있어요. 美 물가쇼크에 코스피 연중 최저…원달러 환율, 11원 급등 그런데 원달러Continue reading “[스페셜 리포트] 치솟는 원달러 환율, 무엇을 의미하나”

[이슈 브리핑] 미국 물가상승률 41년래 최고치 기록…다시 관망하는 채권투자자들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8.6% 상승했습니다. 지난 1981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을 것이란 기대감이 사라졌어요. 여전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진행형이고 중국 코로나19 봉쇄 등을 공급망 불안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美 CPI 41년래 최고…물가잡는 연준의 ‘스텝’ 커지고 빨라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14~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데요. 이미 주요 인사들이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시사한 만큼 이 결정은Continue reading “[이슈 브리핑] 미국 물가상승률 41년래 최고치 기록…다시 관망하는 채권투자자들”

[이슈 브리핑] 조 바이든과 중간선거 그리고 경제

지난 3일(현지시간) 취임 500일을 맞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미국인의 긍정 평가는 40.8%로 나타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록한 41.6%에도 못미친 결과인데요. 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바이든의 향후 행보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에요. 치솟는 물가에 바닥 치는 지지율…바이든 정부, 인플레 책임론 방어 총력 바이든 지지율이 낮은 주된 요인은 인플레이션과 미국Continue reading “[이슈 브리핑] 조 바이든과 중간선거 그리고 경제”

[이슈 브리핑] 인플레이션 오판 인정과 Fed 독립성 지지 강조한 옐런 장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자신의 전망이 잘못됐다고 시인했습니다. 옐런 장관이 예측할 수 없었던 부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19 변이, 중국 봉쇄 정책 등이에요. 특히 이러한 요인들이 공급망 병목현상을 일으킨 ‘큰 충격’이라고 강조했어요. 옐런 “인플레이션 일시적 전망 실수였다” 옐런 장관 발언은 미국 고위 관리직이 이례적으로 인정한 오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Continue reading “[이슈 브리핑] 인플레이션 오판 인정과 Fed 독립성 지지 강조한 옐런 장관”

[이슈 브리핑] 미국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살아있는 ‘소비’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전년대비)가 -1.5%인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4%)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수치에요. 이제 확정치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1분기 성장률, -1.5%로 하향조정…속보치보다 0.1%p↓ 미국 상무부는 GDP가 더 낮아진 원인으로 민간재고 투자와 거주용 고정 투자 하향 조정을 언급했어요. 한편, 개인소비지출은 2.7% 증가에서 3.1% 증가로 수정됐어요. 물가 압력이 상당하지만 소비는 견고한 모습입니다. 종합해보면 정부 지출과Continue reading “[이슈 브리핑] 미국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살아있는 ‘소비’”

[이슈 브리핑] 한국은행 5월 ‘빅스텝’ 여부에 쏠린 눈

한국은행은 오는 26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해요. 가파른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0.5%포인트 인상(빅스텝)을 고려해 ‘인상’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어요. 5월 금리인상 `만장일치` 전망…”올릴 수 있을 때 빨리 올려야” 금리 인상 폭은 0.25%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으로는 0.5%포인트 인상도 예상되고 있어요. 지난달 취임한 이창용 한은 총재가 “빅스텝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기Continue reading “[이슈 브리핑] 한국은행 5월 ‘빅스텝’ 여부에 쏠린 눈”

[이슈 브리핑] ‘빅스텝’ 의견차 보인 KDI와 한국은행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물가 오름세를 고려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0.5%포인트 이상을 인상하는 ‘빅스텝’은 불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어요. 반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빅스텝’ 가능성을 시사한 상황이에요. 이창용이 쏘아올린 빅스텝 논란…기재부 복심 KDI “빅스텝 필요없어” 한국은행은 지난달 1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1.5%로 결정했는데요. KDI 입장은 오는 26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어요. 다만Continue reading “[이슈 브리핑] ‘빅스텝’ 의견차 보인 KDI와 한국은행”